UFC 여성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 사진=U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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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과 상대할 브라질의 프리실리 카초에이라. 사진=U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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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UFC 여성파이터 ‘불주먹’ 김지연(33·프리)이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UFC 여성 플라이급에서 활약 중인 김지연은 오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상대는 ‘좀비 걸’이라 불리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4·브라질)이다.
김지연은 최근 알렉사 그라소(멕시코)와 몰리 맥칸(영국)에게 잇따라 판정패를 당했다. 프로 격투기 선수 데뷔 후 첫 연패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9월 맥칸과 경기를 치른 뒤 5개월 만에 다시 복귀했다.
김지연은 원래 지난 22일 ’UFC 270: 은가누 vs 가네‘에서 브라질 출신의 폴리아나 보텔로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카초에이라가 상대로 낙점됐다.
김지연이 상대할 카초에이라는 UFC 전적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에 치른 UFC 데뷔 전에서 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프첸코에게 무려 230대나 허용하면서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이후 3연패 늪에 빠졌지만 최근 셰이나 돕슨과 지나 마자니(이상 미국)를 잡고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질리안 로버트슨(캐나다)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해 다시 연패 기로에 섰다.
한편 이날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랭킹 3위 비닐 다리우쉬(미국)가 ’리틀 하빕‘이라 불리는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대결이다. 이 경기를 이기는 선수는 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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