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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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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극적인 결승골→빌바오 3-2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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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마요르카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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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마요르카가 극적인 골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제압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요르카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26(6승 8패)을 만들면서 15위로 올라섰고 빌바오는 8위(승점 34점)에 자리했다.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들었다. 후반 29분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누볐고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1분 얻어낸 마페오가 페널티킥을 따냈고, 키커로 나선 세비야가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29분 무리키가 헤더로 떨궈준 공을 앙헬이 몸 날리는 터닝 발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강타했다.

빌바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엿봤다.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 후반 14분 라울 가르시아와 베르치체의 원투패스 이후 베르치체가 골망을 가르며 한 골을 만회했다. 2분 뒤 동점골까지 넣은 빌바오는 후반 29분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여러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34분 턴 이후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올리반이 킥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42분 이강인은 공중 뜬 볼을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2-2 팽팽하게 흘러가든 상황, 후반 43분 쿠보가 찬 공이 골대를 맞은 뒤 골키퍼 시몬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는 시몬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에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에게 유럽축구 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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