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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20대 대선 14명 후보 등록 마감…투표용지 길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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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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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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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4일 총 1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57), 윤석열 국민의힘(61), 심상정 정의당(63), 안철수 국민의당(60), 오준호 기본소득당(46), 허경영 국가혁명당(74), 이백윤 노동당(44), 김동연 새로운물결(65), 옥은호 새누리당(50),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79), 조원진 우리공화당(63), 김재연 진보당(41), 이경희 통일한국당(48),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64)가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무소속 후보는 없다.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3일 이재명 후보 등 1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이튿날인 이날 이백윤 노동당, 옥은호 새누리당,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안 후보는 1979억85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후보는 77억4500여만원, 이 후보는 32억1700여만원, 심 후보는 14억여원을 각각 신고했다.

남성 후보 12명, 여성 후보 2명이다. 남성 후보 12명 중 10명은 군복무를 마쳤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는 팔 장애로, 윤 후보는 부동시 판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여성 후보는 심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 두 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70세 미만 후보가 6명(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조원진, 김민찬)이다. 40세 이상 50대 미만 후보는 4명(오준호, 김재연, 이경희, 이백윤)이다. 70대 이상(김경재, 허경영)·50세 이상 60세 미만(옥은호, 이재명)이 각각 2명이다.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보자들은 의석이 많은 순서에 따라 기호가 부여된다. 이 후보는 기호 1번, 윤 후보는 기호 2번, 심 후보는 기호 3번, 안 후보는 기호 4번, 오 후보는 기호 5번이다. 중앙선관위는 9명의 군소정당 후보들은 가나다 순으로 기호가 부여됐다고 밝혔다.

14명의 후보들은 15일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는 27.0㎝에 이른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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