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논란 후에도 훈련 거른 적 없어
카밀라 발리예바가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연습링크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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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도핑(금지약물 복용) 위반에도 개인전에 출전하게 된 ‘신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발표 후 공식 훈련을 소화하며 개인전 연기를 점검했다.
발리예바는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보조링크에서 그룹별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러시아 대표팀 관계자의 보호를 받으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다만 그가 CAS의 발표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을 앞두고 이날 오후 3시 무렵 훈련장에 도착했다.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약 40분간 점프, 스핀 등 각종 연기 과제를 점검하며 훈련을 소화했다. 도핑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단 한 차례도 공식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이날 훈련장에는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려 들었다. 발리예바는 본인의 연기에만 집중했다. 취재진의 질문 요청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발리예바는 15일 오후 7시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26번째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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