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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역전 터치다운' 램스, 22년 만의 슈퍼볼 우승…쿠퍼 컵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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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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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풋볼, 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1분 29초 전 역전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램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6회 슈퍼볼에서 신시내티를 23대 20으로 제압했습니다.

램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인 2000년 테네시 타이탄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22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램스는 홈에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려 기쁨을 더했습니다.

승부는 극적이었습니다.

램스는 4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작성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램스의 쿼터백 매슈 스태포드는 인터셉션 2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 패스 3개를 곁들여 283야드를 던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와이드리시버 쿠퍼 컵과의 호흡이 절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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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컵(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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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은 경기 종료 1분 29초를 전 1야드짜리 역전 터치다운을 찍는 등 터치다운 2개를 챙기고 스태포드와 함께 극적인 드라마를 썼습니다.

결승 터치다운의 주인공인 컵이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컵은 8차례 패스를 받아 92야드를 전진했습니다.

또 한 명의 와이드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가 2쿼터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컵은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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