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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박병석 의장, 추경 협상 중재..."본회의 정회 중 논의 계속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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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본회의 당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14일)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다른 안건을 처리한 뒤 정회를 선포하겠다며, 양당이 예결위 차원에서 협의를 계속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의장은 또, 양당 대선 후보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예산과 관련해 상대 후보가 제안한 내용을 대선 이후에도 협력하겠다는 합의가 있다면, 정부가 이를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안으로 선 300만 원 지원 추경안 처리와 후 보완 방식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대폭 증액을 통한 천만 원 지급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공전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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