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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생활밀착형 '심쿵 약속' 마흔 번째 공약으로 퇴직자들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위해 5천만 원 이하 퇴직금에 부과하던 세금을 매기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현행 퇴직소득세는 근속 연수와 환산급여 등을 공제한 뒤 차등 징수하고 있는데, 만약 10년 동안 근무한 후 퇴직금 5천만 원을 받았다면 92만 원 정도 세금을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 2020년 기준 5천만 원 이하 퇴직소득세 규모는 2,400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18% 정도이며, 5천만 원 이하 퇴직금에 대해 퇴직 소득세를 없애면 극소수 고소득자를 제외한 95% 정도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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