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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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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루이지가 선택한 'RHUDE BOY'…패션계 원픽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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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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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또다시 패션계의 ‘원픽’으로 등극했다.

스위스 명품 발리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미국 유명 남성복 브랜드 ‘Rhude’의 디자이너이자 설립자인 ‘루이지 빌라시뇨’(Rhuigi Villaseñor)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지민의 사진을 게시하는 애정을 보였다.

‘RHUDE BOY’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Butter (feat. Megan Thee Stallion)'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속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한 지민의 모습이다.

당시 영상 공개 후 즉시 지민이 착용한 ‘Rhude’사의 트레이닝 팬츠와 풀오버가 품절되는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공개된 사진속 지민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모와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하얀 피부와 곧은 목선부터 어깨라인으로 이어지는 근육질의 몸매가 드러나는 남성적인 섹시미와 지민만의 묘한 분위기로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아온 지민에게 루이지 빌라시뇨는 꾸준히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말 미국 LA PTD 콘서트에서 일명 '지민희'로 불리웠던 모습인, 붙임머리 다듬기 전 긴 생머리의 지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RHUDE BOY’라는 글과 함께 먼저 공개한바 있다.

당시 긴 머리도 위화감 없이 소화하며 걸그룹 못지 않은 아름다운 미모로 '방탄소년단 제8의 멤버 지민희'를 탄생시킨 화제의 사진으로, 그레이 지퍼 터틀넥을 입은 지민의 사진이다.

또한 2021 MAMA 시상식에서 9관왕 수상에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감사인사를 전할 때 지민이 입은 티셔츠가 ‘RHUDE’의 티셔츠임이 알려지자 루이지 빌라시뇨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 하며 보이는 족족 애정을 보여왔다.

루이지는 최근 '발리'로 부터 '그의 사업은 거침없이 진화하며 기성복과 액세서리는 전세계 유명인사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홈웨어, 자동차까지 라이프스타일의 범위를 넓혀 간다'는 총괄 아트디렉터 임명의 이유로 극찬받은 미국의 실력파 인기 디자이너다.

지민은 명품 루이비통 앰배서더 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으며, '2021 F/W 남성 패션쇼'이후 루이 비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지민의 사진만을 단독으로 게시한 바 있다.

또한 당시 루이비통 공식 인스타그램 멤버 사진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지민의 화보에만 유일하게 '좋아요'를 눌러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의 원픽으로 주목받았다.

글로벌 유명 패션 케네스 콜과 영국 빅토리아 베컴 편집장이자 보그 스타일 에디터 에드워드 바사미안,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생로랑'까지 지민을 주목해왔다.

2019년엔 미국 남성 패션지 GQ 매거진 'The 10 Best-Dressed Men of the week'의 금주의 베스트 드레서에 아시안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 패션 산업 공식 인정인 패션 비즈니스(BoF)의 연감 '2019 클래스'에 '모델 및 뮤즈'로 등재된 패션의 아이콘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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