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최민정(왼쪽부터),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이 시상대에서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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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이 메달 순위(금메달 순)에서 15위를 달렸다.
최민정, 이유빈, 서휘민, 김아랑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03초 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골인해 은메달을 땄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김민석이 첫 메달을 따낸 이후 이날까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 순위 15위에 자리했다.
13일까지 금9, 은5, 동7개를 획득한 노르웨이가 메달 순위 1위를 달렸고, 독일은 금8, 은5, 동1개로 2위에 올랐다. 미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에린 잭슨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의 활약 덕분에 금6, 은5, 동1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금6, 은4, 동2), 스웨덴(금5, 은3, 동3)가 4~5위를 달렸고, 개최국 중국 8위(금4, 은3, 동2), 일본 12위(금2, 은4, 동5) 순이다.
대회 열흘째까지 펼쳐진 경기에선 처음으로 3관왕이 나왔다.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마르테 로이지란트는 여자 10㎞ 추적에서 34분 46초 9로 우승, 이번 대회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로이지란트는 앞서 바이애슬론 7.5㎞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에서도 우승했고, 15㎞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로이지란트가 남은 12.5㎞ 매스스타트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 이후 20년 만에 동계올림픽 4관왕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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