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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 라인 재출격!' 네이마르, UCL 16강 레알전 복귀 예정...라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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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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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랑하는 'MNM 라인'이 재가동될 준비를 마쳤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네이마르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PSG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갈락티코'와 '우주 방위대'의 한판승부다. 인터밀란을 따돌리고 D조 선두로 16강에 오른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A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PSG가 맞붙는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이른바 '킬리안 음바페 더비', '세르히오 라모스 더비'가 될 이번 맞대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보내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PSG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말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던 네이마르가 마침내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아스'는 "네이마르는 지난 주말 클럽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으며 10주 만에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RMC 스포츠'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를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시킬 가능성이 높다. PSG 의료진은 네이마르가 트레이닝 세션을 모두 소화했으며 발목 역시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를 함께 출전시킬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 복귀는 PSG에 있어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야심 차게 영입한 메시가 조금씩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마르까지 가담한다면 더욱 파괴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PSG는 네이마르 이탈 이후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탈락하는 등 자존심을 구겼기에 UCL 우승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레알 시절 마드리드의 심장과 같았던 라모스의 출전은 무산됐다. '아스'는 "라모스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네이마르와 같은 단계는 아니다. 종아리 부상과 관련해 주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라모스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친정팀과의 경기에 출전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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