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질문에도 “민생 챙겨야”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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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을 중심에 놓고 미래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거리 연설을 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후보와의 통합정부도 여전히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위기 상황이고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과제"라며 단일화 평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후보는 거듭 '안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 시동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까 드린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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