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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재산 32억-윤석열 77억-안철수 197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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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등록 첫날 11명 접수

李 ‘장애6급’-尹 ‘부동시’로 병역면제

동아일보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여야 대선 후보들이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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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총 11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등 11명이 직접 또는 대리인을 통해 서류를 냈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이 후보는 재산 32억1716만 원, 납세액 1억676만 원을 신고했다. 전과 기록은 3건이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산업재해로 팔을 다쳐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재산 77억4534만 원, 납세액 3억481만 원을 신고했다. 전과 기록은 없었고 윤 후보도 병역이 면제됐다. 윤 후보 측은 “1982년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부동시(不同視)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며 “부동시 때문에 윤 후보는 운전면허도 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등록한 11명의 후보 가운데 공직선거 입후보가 처음인 후보는 윤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두 명이었다.

안 후보는 재산(1979억8554만 원)과 납세실적(19억5340만 원) 모두 이날 등록한 후보 11명 가운데 1위였다. 전과 기록이 없는 안 후보는 해군 군의관으로 병역을 마쳤다. 심 후보는 재산으로 14억629만 원을 신고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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