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2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2014 소치 대회부터 2018 평창, 이번 베이징 대회까지 노렸던 계주 3연패는 아쉽게 실패했으나, 또 하나의 메달을 목에 걸며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올림픽 3연속 메달.
김아랑(26·고양시청)-최민정(23·성남시청)-이유빈(20·연세대)-서휘민(19·고려대) 순으로 나선 대표팀은 가장 바깥쪽에서 출발해 네 번째로 출발했다. 이후 두 번째 주자 최민정이 두 바퀴 반을 돌며 2위까지 올라갔었으나 다시 4위로 뒤쳐져 레이스를 이어갔다.
15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3위로 올라섰다. 캐나다의 추월을 막은 한국은 8바퀴를 남기고 다시 4위로 떨어졌으나, 세 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2위로 올라선 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1위는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한국 다음으로 들어온 중국이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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