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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韓여자농구,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박지수 20점 13리바운드 11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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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오후 11시 최종 호주전에서 패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
올해 9월 호주 월드컵…본선 12개국 경쟁
뉴시스

[서울=뉴시스]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수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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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16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접전 끝에 76-74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홈팀 세르비아에 3점차로 석패했던 한국은 1승1패로 최종 호주전을 남겨뒀지만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세르비아-호주의 경기에서 세르비아가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월드컵 개최국 호주는 월드컵 자동출전권을 보유했다. 때문에 A조에선 호주를 제외한 상위 2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세르비아, 브라질의 3파전이었다.

한국이 최종전에서 호주에 패하고,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이겨 나란히 1승2패가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브라질에 우위를 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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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농구 국가대표 정선민 감독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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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로써 1964년 제4회 페루세계선수권대회(현 월드컵)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간다.

올해 월드컵은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호주에서 열린다.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국보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브라질의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전반에는 수비, 후반에는 공격에서 발군이었다. 20점 13리바운드 11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슈터 강이슬(KB국민은행)은 4쿼터 마지막 순간에 쐐기 3점슛을 꽂는 등 21점을 쓸어담았다. 3점슛 5개를 성공했다. 주장 김단비(신한은행)는 10점 10어시스트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한국은 오후 11시 호주와 최종전을 갖는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을 로테이션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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