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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메시처럼.. 하베르츠, 챔스-클럽월드컵 결승전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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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첼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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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카이 하베르츠(23, 첼시)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베르츠는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결승전에 선발 출전,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소속팀 첼시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10분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로 앞선 첼시는 후반 19분 베이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연장 후반 12분 파우메이라스 수비수 루안이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자 키커로 나선 하베르츠가 차분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유럽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하베르츠는 지난 2011년 메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나란히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메시는 11년 전 바르셀로나 시절 3-1로 이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1-1로 맞선 후반 9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 메시는 4-0으로 이긴 산토스(브라질)와 클럽월드컵 결승 때 선제골과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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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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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베르츠의 활약 속에 승리한 첼시는 클럽 역사상 첫 번째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3번째 우승 클럽이다. 첼시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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