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경기 및 매스스타트 출전권 놓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랍신 티모페이.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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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귀화 선수인 랍신 티모페이(34·전남체육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하위권에 그쳤다. 12.5㎞ 추적 경기와 15㎞ 매스스타트 출전권을 놓치면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티모페이는 12일 중국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27분30초8의 기록으로 94명 중 82위에 자리했다.
2018 평창 대회 스프린트에서 16위에 올랐던 티모페이는 이번 대회에선 부진했다.
아울러 티모페이는 상위 60명 안에 이름을 못하면서 13일 열리는 12.5㎞ 추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자동으로 18일 열릴 15㎞ 매스스타트 출전권도 놓쳤다. 15㎞ 매스스타트는 추적 경기의 상위 30명 선수만 참가한다.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는 10㎞를 달리면서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두 가지 방식으로 총 10발을 쏘는 경기다. 못 맞히는 표적 하나당 150m 벌칙 주로가 주어진다.
티모페이는 초반 0.9㎞ 구간부터 78위에 처졌다. 첫 사격을 마친 후 56위까지 끌어올렸지만 곧 순위가 하락, 8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사격에선 두 발을 놓치면서 300m를 더 달려야 했다.
이 종목 금메달은 24분00초4를 기록한 요하네스 티그네스 뵈(노르웨이)가 가져갔다. 뵈는 24㎞ 혼성계주(금메달), 20㎞ 개인전(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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