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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美,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철수..."러시아 침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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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최전방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소총을 겨눈 채 순찰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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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을 대피시킬 계획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국무부가 오는 1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대사관의 모든 직원에게 러시아의 침공 이전 철수를 명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 정보기관의 경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날짜를 '이달 16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에 있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사이버 공격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지상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는 미국 측 의견이 동맹국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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