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흡연하는 모습이 깜짝 노출됐다.
제니퍼 애니스톤의 전 남편인 배우 저스틴 서룩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애니스톤의 53세 생일을 기념해 그가 담배를 피우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애니스톤은 흡연을 하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곡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고 있다. '나는 멋진 금발이다(I'm a cool blonde)'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애니스톤은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
하지만 서룩스는 곧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열애를 시작했고, 2012년 8월에 약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약혼 3년 후인 2015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하지만 2년여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혼 발표 당시 공동 성명을 통해 "더 이상의 추측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이혼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이혼 결정은 지난해 말에 상호 합의 하에 이뤄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부부로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지만, 소중한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혼을 직접 발표한 이유에 대해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일반적으로 이혼은 사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가십지들이 우리의 이혼에 대해 추측하고 키우는 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혼 사실을 직접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를 통해 직접 나오지 않은 이야기들은, 뭐라고 나오든지 간에 다른 누군가의 허구적인 이야기다"라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가지고 있는 깊은 존경과 사랑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은 실제로 친구 사이로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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