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구청장은 SNS를 통해 종로 무공천 방침을 결정한 당의 입장과 고뇌를 충분히 인정하고 존중한다면서도 종로는 국민의힘에 그냥 무기력하게 넘겨줘도 되는 지역이 아니라며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전략공천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한 듯 종로를 위해 땀 한 방울 흘려보지도 않은 후보에게 종로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종로에서 3선 연임을 한 김 전 구청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과정에서 사퇴하면서 열리게 된 보선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청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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