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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0(25-18 29-27 25-22)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21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승리한 뒤 내리 5경기를 이긴 기업은행은 승점 25를 쌓아 5위 흥국생명(승점 28)을 3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이번 시즌 GS칼텍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점의 승점도 얻지 못했던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첫 승점과 함께 값진 승리도 챙겼습니다.
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3위 GS칼텍스는 승점 53에 머물면서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놓쳤습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15득점, 김희진이 16득점, 표승주가 13득점으로 골고루 활약하면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28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6득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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