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3월28일 해병대 입대…블락비 마지막 주자

피오 뉴스1 DB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그룹 블락비 멤버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피오(표지훈)가 3월28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피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피오가 최근에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고, 3월28일 입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피오는 1993년생으로 올해 29세다. 블락비 활동을 하면서 연기에도 도전한 그는 2019년 '호텔 델루나'에 이어 '경우의 수'(2020) '마우스'(2021)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tvN 에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의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과 연극 '플레이백' 등에 출연 중이다.

한편 블락비 멤버들은 대부분 군 복무를 마쳤거나 복무 막바지에 있다. 유권이 지난해 11월 현역으로 군 생활을 마쳤고, 비범도 지난해 4월 의경으로 전역했다. 또 태일이 지난해 1월 현역으로 제대했으며 재효는 2019년 훈련 중 지병 악화로 재신체검사 결과 5급을 받아 병역 면제를 받았다. 지코가 지난 2020년 7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박경이 2020년 10월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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