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단일 후보 선호도’는 윤 후보 43.0%, 안 후보 37.1%였다. 윤 후보와 안 후보 중에선 누가 단일 후보로 나서도 이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차이로 앞섰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일 경우를 가상한 3자 대결에선 윤 후보 46.2%, 이 후보 33.7%, 심 후보 5.8%였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엔 안 후보 44.4%, 이 후보 28.9%, 심 후보 4.1%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선호도는 ‘일대일 여론조사(35.6%)’ ‘후보 간 대가 없는 양보(29.4%)’ ‘책임 총리를 맡기는 공동 정부(22.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희망하는 결과는 ‘정권 교체’(57.7%)가 ‘정권 재창출’(33.2%)을 24.5%포인트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5%, 더불어민주당 30.7%, 정의당 4.6%, 국민의당 6.3%, 정의당 4.6% 등이었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0.3%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겸 데이터저널리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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