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
대선 후보들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선수 등을 향해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황대헌 등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상처를 딛고 우뚝 섰다”며 축하했다. 이 후보는 “시원합니다. 통쾌합니다.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선수 모두 수고하셨다”면서 “그리고 황대헌 선수 금메달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날 황대헌 선수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서, 박장혁 선수는 메달을 얻진 못했지만 결승에 올라 분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날 SNS에 “황대헌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편파 판정 논란 가운데 얻은 쾌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함께 결승 무대에 진출한 이준서, 박장혁 선수 모두가 감동적인 레이스를 펼쳐줬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준 여러분 모두가 승자”라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스포츠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단지 승패의 스릴 때문만은 아니다. 개인과 팀 그리고 관객이 스포츠를 통해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우리를 웃고 울게 한다”며 “스토리에는 원칙과 반칙의 대결이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반칙을 일삼는 쪽이 승리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지막에 웃는 건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란 걸”이라고 말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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