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부여군, 부여여고 이전 MOU |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교육청과 부여군은 8일 부여여자고등학교(이하 부여여고)에서 부여여고 단독 이전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부여여고 단독 이전 사업이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되면서 부대의견으로 제시된 '교부금 기준을 반영한 사업비 축소'와 '인근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과 앞으로의 학교 통합 등을 고려한 설계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여여고는 부여군이 조성 중인 부여읍 가탑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부지 내에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할 예정이다.
부여여고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 중인 사비 왕궁터 발굴과 정비사업 문화재 보전지구 내에 있어, 이전 신축이 추진돼 왔다.
2020년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는 인근 부여고와 통합 검토 의견으로 반려됐다가 지난해 10월 재심의에서 조건부로 최종 승인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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