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뉴캐슬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라질 국가대표 기마랑이스와 4년 반 계약을 확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등번호 39번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캐슬은 1월 가장 바쁜 한 달을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9300만 파운드(약 1520억 원)를 사용해 선수 보강을 이뤄냈다. 키어런 트리피어를 시작으로 크리스 우드, 기마랑이스, 맷 타겟, 댄 번을 영입했다.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기마랑이스다. 그는 그레미우,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유스 팀을 거쳐 2017년 아틀레치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9년 팀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브라질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리옹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널, 유벤투스 등에 관심을 받았지만 기마랑이스의 선택은 뉴캐슬이었다.
기마랑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기술과 패싱력을 겸비하고 있어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후방에서 긴 패스, 짧은 패스를 가리지 않고 공을 뿌려주며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했다. 즉,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앞둔 기마랑이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은 전통과 아름다운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 이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2승 9무 10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19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기마랑이스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뉴캐슬은 그것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말했다. 이번 시즌 주요 목표와 도전이 프리미어리그 잔류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것이고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