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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대선 여론조사] MBC 尹 37.1% 李 35.3… SBS 尹 35.0% 李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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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중 6건에서 尹 오차 범위 내 우세

조선일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후보 4인이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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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30일 앞둔 7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 7건 모두 윤 후보의 지지율이 이 후보보다 높았으나 6건은 오차 범위 내 우세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37.1%, 이 후보가 35.3%였다.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 범위(±3.1%포인트) 안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1.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5%였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윤 후보(35.0%)와 이 후보(30.6%)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 들었다. 안 후보는 10.6%, 심 후보는 2.8%였다. JTBC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5~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윤 후보(39.9%)와 이 후보(34.1%)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안 후보는 8.3%, 심 후보는 3.3%였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윤 후보 44.6%, 이 후보 38.4%, 안 후보 8.3%, 심 후보 2.9%였고, 뉴스1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윤 후보 36.6%, 이 후보 35.7%, 안 후보 10.2%, 심 후보 3.9%였다. 프라임경제신문 등이 PNR에 의뢰해 5~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윤 후보 43.4%, 이 후보 39.0%, 안 후보 9.3%, 심 후보 2.1%였다.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으나 오차 범위 이내였다. 더팩트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5~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만 윤 후보가 45.6%로 이 후보(39.3%)에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이 조사에선 안 후보 6.9%, 심 후보 3.4%였다. 각 여론조사의 조사 개요와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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