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대표 빈센트 저우. 사진=AP PHOT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빈센트 저우(22)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빙상연맹은 7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저우가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8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저우는 곧바로 격리 숙소로 이동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두 차례 연속 PCR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에서 해제된다.
연맹은 “현재 저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올림픽위원회 의료진의 지도 하에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음성이 확인되면 8일 오전에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남자 싱글 6위를 차지한 저우는 지난 6일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선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3위(171.44점)를 기록, 미국 대표팀의 은메달을 견인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