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닐스 반 데르 포엘이 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한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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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웨덴의 닐스 반 데르 포엘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 데르 포엘은 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8초8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세웠던 올림픽 기록(6분9초76)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반 데르 포엘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6분1초56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반 데르 포엘에 이어 네덜란드의 패트릭 로에스트가 6분9초31로 은메달, 노르웨이의 할게에 엔게브라텐이 6분9초88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4연패를 노렸던 크라머는 6분17초04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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