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정종원(30·경기도청)과 김민우(24·평창군청)가 30km 스키애슬론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6일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30km(15km+15km) 스키애슬론에 출전했다.
스키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주법 가운데 스키를 평행하게 두고 빠르게 걷는 클래식과 양 옆으로 뻗으며 걷는 프리를 절반씩 써 달리는 경기다.
올림픽 첫 출전에 임하는 정종원과 김민우는 이날 50위권 안에 진입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경기 내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선두에게 따라 잡히며 결국 완주를 하지 못했다. 공식 기록은 정종원이 66위, 김민우가 62위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알렉산더 볼슈노프였다. 볼슈노프는 경기 초반에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1시간 16분 9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데니스 스피초브, 동메달은 핀란드의 이보 니스나켄이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바바 나오토가 35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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