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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국' 중국, 컬링 믹스더블 2연승 후 6연패…4강 토너먼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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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데뷔' 이탈리아, 7연승으로 4강 확정

뉴스1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서 영국에 5-6으로 졌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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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국 중국이 컬링 믹스더블(혼성2인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판쑤위안-링즈는 6일(한국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8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에 4-8로 졌다.

초반부터 고전한 중국은 4엔드까지 1-5로 끌려갔다. 5엔드에서 3점을 내며 반격에 나섰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고 결국 4-8로 패했다.

2승6패가 된 중국은 체코와의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0팀 중 9위에 그치며 4강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다.

믹스더블은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메달 경쟁을 벌인다.

중국은 대회 초반 강호 스위스에 이어 호주까지 격파하며 2연승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중국은 이후 스웨덴,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 영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모두 패하며 6연패로 추락했다.

6일 현재 최하위인 호주(1승7패)도 남은 결과와 무관하게 4강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반면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 첫 출전한 이탈리아는 7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탈리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종주국 영국(5승2패)과 3위 스웨덴(5승3패)도 풀리그 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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