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가 2020년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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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연습 링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던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8·일본)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이틀 전인 오늘(6일) 베이징에 입성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언론들은 “하뉴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 경기 하루 전인 7일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경기 이틀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던 하뉴에게 실전 경기 전 워밍업을 한 번만 하는 것은 익숙한 일로 보인다. 베이징과 일본 시차가 한 시간에 불과하고 비행시간도 3시간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하뉴는 이번에도 평창 대회 때와 같은 전략을 채택한 듯하다.
또한 하뉴는 올림픽 선수촌 대신, 일본올림픽위원회가 선수단을 위해 올림픽 베이스캠프를 따로 차렸기 때문에 그곳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에 따라 남자 싱글 출전 선수들의 마지막 연습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정오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수도체육관 피겨스케이팅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하뉴는 그때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2014 소치 대회와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3연패를 노리는 그는 전무후무한 쿼드러플 악셀(공중에서 4바퀴 반을 회전하는 점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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