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대대전술단 2주 전 60개에서 83개로 늘어
[키예프=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조지아계 준군사조직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의 자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민간인들을 훈련하고 있다. 이 조직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조지아계 자원봉사자들로 결성됐으며 지금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2.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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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필요한 전력의 70%를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발행하는 군사 전문지 스타스앤드스트라이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의 러시아 대대전술단이 현재 83개가 있다며 각각 약 750명의 병력이 공격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2주 전 60개에서 늘어난 수치로 이는 침공 시 필요한 전력의 7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더 많은 대대전술단을 인접국 국경에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소식통은 러시아가 최대 5만명의 민간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준비를 거의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미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침공하면 며칠 안에 함락될 수 있다며 전면적인 침공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러시아가 주둔하고 있는 총 병력은 10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 서방 관리는 그 숫자가 13만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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