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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곽윤기(고양시청)가 일부 중국 팬들의 악플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끈다.
곽윤기는 2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부 중국 팬들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리고는 "중국(의) 응원받는 중"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욕설 메시지가 곽윤기에게 전달된 때는 2월 4일이다.
이날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대표팀 기수로 참여해 태극기를 흔드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욕설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곽윤기는 악플 공세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이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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