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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올림픽보다 가족이 중요" 핀란드 감독, 가족 건강 문제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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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파시 무스토넨 감독(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도 가족보다 중요하지 않다.

핀란드 아이스하키협회는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파시 무스토넨 감독이 핀란드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핀란드 아이스하키협회는 "무스토넨 감독의 가족 중 한 명이 응급상황에 놓였다"라며 "유소 토이볼라 코치가 무스토넨 감독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스토넨 감독은 2014년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지도자로 부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아울러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명장이다.

핀란드는 이번 대회 미국과 첫 경기에서 2-5로 패했고, 5일 캐나다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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