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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오리온의 정규리그 3경기 일정이 재편성됐다.
KBL은 4일 오리온의 정규리그 3경기 일정을 재편성,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열릴 예정이던 DB와의 경기는 3월 23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월 31일로 예정됐던 KT와의 경기는 이달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이달 2일로 잡혀있던 SK와의 경기는 3월 17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리온은 지난달 말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선수 1명)가 발생했다.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12명이 자가격리 조처됐다. KBL은 3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사진=KBL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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