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호소하는 브리애너 데커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스타 공격수 브리애너 데커(31)가 부상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잔여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데커는 3일 중국 베이징의 우커송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피리어드 때 상대 선수와 뒤엉키며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미국이 핀란드를 5-2로 제압한 뒤 미국 대표팀 측은 데커가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데커는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부주장이자 1라인 센터로 공격의 중심이다.
그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에선 5경기 3어시스트로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했다.
데커는 월드챔피언십에선 미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첫판부터 큰 전력 손실을 입은 미국은 5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격돌한다.
링크 빠져나가는 브리애너 데커 |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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