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 선수(위 오른쪽 세번째)가 생일을 맞아 3일 중국 장자커우 선수촌에서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체육회 제공) 2022.2.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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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이 열리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한국 선수단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다.
장자커우 선수촌에 머무는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34)의 생일 파티를 마련했다.
선수단은 사전에 예약한 케이크와 랍신의 삽화가 담긴 액자를 선물로 준비했다. 선수단은 깜짝 선물과 함께 큰 목소리로 랍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며 동료의 기쁜날을 함께 했다.
생각지 못한 축하를 받은 랍신은 "모두에게 이번 대회에서 행운이 따르길 빈다"고 고마워했다.
러시아 출신의 랍신은 지난 2017년 2월 한국 국적을 얻었다. 랍신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국가대표를 지내며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통산 6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20위를 마크했다.
랍신은 오는 8일 바이애슬론 남자 20km에 출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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