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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에 "대장동 업자 도와…오히려 책임져야"

뉴시스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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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에 "대장동 업자 도와…오히려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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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만배 '내 카드 하나면 尹 죽는다' 발언 재차 상기
김만배 누나의 尹 후보 부친 집 매입도 재차 거론
"100% 노력했지만 환수 못 한 부분 국민께 사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참석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참석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2.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누구나 이재명이 100% 환수 못한 것에 대해서 지적해도 100% 환수하지 못하게 막은 민간이 100% 개발이익을 갖도록 강요했던 정치 세력과 사람들은 제게 말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방송 3사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남은 토론에서도 대장동 문제를 또 얘기 안 할 리가 없는데 그때도 오늘처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대장동 공세를 주도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대장동 문제는 업자를 중심으로 누가 그 업자들을 도왔는가. 누가 그 업자들이 얻은 이익으로부터 이익을 받았는가. 또 그 업자들은 어떤 말과 태도 보였는가. 이 측면에서 그 업자를 도와준 사람과 세력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죠. (김만배 누나가 윤 후보 부친) 집을 사줬다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이어 "'이재명을 12년 동안 찔러봤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 위층 즉 이재명이 알면 큰일 나니까 우리가 하는 안 좋은 얘기는 절대 비밀로 해야 한다. 평생 간직해야 한다'는 업자들이 '내가 입만 열면 내 카드 하나면 윤 후보 죽는다'고 말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이 주장한 공공개발을 막았다는 논리를 거듭 설파하면서 "결국은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 전 이게 계속 논쟁 된다고 해서 우리에게 불리한 의제라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 대장동 토론하자 대장동만 갖고 토론하자고 할 때 그렇게 하자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께서 충분히 합리적 이성을 갖고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이익이 얻은 자가 누구고 이익을 얻게 만든 사람이 누구고 국민에게 환수하려 노력한 사람이 누구고 어느 정도 성과 냈는지 다 알게 되실 것이라고 본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발탁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민간사업자와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당시 시정 책임자로서 도의적 책임만을 인정하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정치인 즉 국민 대리인 중 일부가 업자들을 위해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를 했지만 제가 그걸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이 원하는 결과를 100% 못 낸 것에 대해서는 국민께 머슴 중 한 사람이 방해를 했다고 변명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무한 책임이라고 보고 100% 노력했지만 환수 못 한 그 부분에 대해 국민께 사과 드린다"며 "국민 모두 누구나 제게 왜 책임을 다하지 못했느냐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분명한 것은 국민을 위해 개발이익을 100% 환수하려 노력하는 저를 핍박하고 방해하고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개발 포기시키고 초기자금 조달하는 것을 용이하게 수사권 남용하고 또 거기서 이익 나눈 사람들은 제게 그 지적을 하면 안 된다"고 윤 후보의 국민의힘을 공격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이재명이 100% 환수 못 한 것에 대해서 지적해도 100% 환수하지 못하게 막은 민간이 100% 개발이익을 갖도록 강요했던 정치 세력과 사람들은 제게 말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역행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심 후보의 선의, 그 지향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조금 더 평등한 사회로 우리가 나아가야 된다는 것을 제가 부인할 이유 없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다만 이미 만들어진 불평등을 강제로 완화할 길이 마땅하지 않다"며 "결국 새 성장을 통해 그 성장의 결과가 조금 더 공평하게 배분되는 과정을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이 완화될 수 있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첫 4자 토론 소회에 대해 "국민에게 제일 중요한 문제는 먹고 사는 문제, 민생 그리고 경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증오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민생을 어떻게 챙기고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또 그런 경로는 어떠해야 하는지 또 그런 능력 가진 사람은 누구인지 잘 보여드리려 최선 다했다"며 "여전히 아쉬운 점 많지만 충분히 드릴 말씀 드릴만큼은 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아쉬운 부분'에 대해 "국민께 드리고 싶은 말은 많은데 아무래도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이 점은 조금 더 설명했으면 좋았겠다는 부분이 있다"며 "예를 들면 세부적 성장 정책을 말씀드려보고 싶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을 나눠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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