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올림픽 개막식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이에 화상 정상회담이 진행될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해로 예정됐던 시 주석의 방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면서 공식 정상회담 전에라도 정상 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 개막 전에 양국 정상이 화상으로 만나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중 양국은 정상 간 교류가 남북관계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올림픽 개막식 이후로도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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