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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송혜교가 새 작품을 시작했다. 넷플릭스 새 드라마 ‘더 글로리’(The Glory) 대본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본 사진을 공개했다. “시작”이라는 짧은 멘트도 덧붙였다.
‘더 글로리’ 1~2회 대본이었다. 하단에는 이니셜 ‘KYO’가 적혀 있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첫 촬영을 예고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가 그리는 복수극이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주인공이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송혜교는 주인공 ‘동은’ 역을 맡았다. 학교 폭력으로 자퇴한다. 가해자의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그 학교의 담임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더 글로리'는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연출은 ‘비밀의 숲'의 안길호 PD가 담당한다. '더 글로리'는 8부작 시즌물이다.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제작한다.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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