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빅히트뮤직 제공) 2021.11.2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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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및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근황을 전했다.
지민은 2일 밤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 걱정 많으셨죠? 저 잘 회복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라며 "하지만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얼른 회복하고 갈게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지난달 3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에 "지민은 1월30일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31일 새벽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 수술이 결합되어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고도 전했다.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공식적으로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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