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 체코도 1승씩 선점
중국이 2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2인조)에서 강호 스위스를 물리치고 첫 승을 따냈다. © AFP=뉴스1 © News1 조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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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중국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로 열린 컬링 믹스더블(혼성2인조)에서 '강호' 스위스를 연장전 끝에 제압했다.
중국의 판쑤위안-링즈는 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의 제니 페렛-마르탱 리오스에게 7-6, 연장전 승리를 따냈다.
중국의 출발은 좋았다. 1, 2, 3엔드에서 1점씩 따내 3-0으로 앞섰다.
4엔드에서 2점을 내준 중국은 5엔드에서 1점을 더했지만 6엔드에서 3점을 빼앗겨 역전을 허용했다.
중국이 7엔드에서 2점, 스위스가 8엔드에서 1점을 더해 양 팀은 6-6으로 맞섰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중국은 1점을 얻어 승리를 맛봤다.
페렛-리오스는 2018년 평창 대회 때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컬링 믹스더블은 10개국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영국과 미국, 체코도 1승씩을 챙겼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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