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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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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달여 만에 선발 복귀…오프사이드에 '도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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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강인.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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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스페인 라 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21)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에 출격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코파 델 레이 8강전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 후반 32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선발 출격한 건 지난달 3일 바르셀로나와 라 리가 19라운드 이후 한 달 만이다. 그는 최근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보도와 더불어 확진자로 알려지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6일 에이바르와 코파 델 레이 32강전, 8일 레반테와 라 리가 경기에 연달아 결장했다. 이후 15일 에스파뇰과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 후반 교체 자원으로 뛰며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는 23일 비야레알과 라 리가 경기 역시 교체로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선발진에 복귀했는데 이전보다 몸이 가벼웠다. 전반 12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문전 앙헬 로드리게스에게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그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 이강인의 도움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강인은 시종일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전반 44분 오스카르 트레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후반 15분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35분엔 무리키가 왼쪽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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