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상파 3사에 올림픽 방송중계망 제공 |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KT[030200]는 4일부터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 베이징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기 위한 국제방송중계망 국내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베이징 현지 경기 영상은 KT국제방송통신망과 부산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전달되며, KT서울국제통신센터는 이를 지상파 3사에 제공한다.
KT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베이징 국제방송센터와 국내 지상파 3사간 국제해저케이블 전체 구간을 주 경로와 2개의 예비 경로 형태로 삼중화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올림픽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아울러 현지에 파견된 방송 관계자, 기자단,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한 국제전화와 국제인터넷도 지원한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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