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경쟁이 치러질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
(베이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반란'을 꿈꾸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결전지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과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 올림픽 막차를 탄 박성현(한국체대)은 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지상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대표팀 관계자는 "당초 대표팀은 오전에 스케이팅 훈련을 하며 빙질을 익힐 예정이었지만,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탓에 피로감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지상 훈련만 했다"며 "오후에 첫 스케이팅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자 1,500m와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하는 김민석, 남자 500m에 출격하는 김준호, 남자 1,500m에 나서는 박성현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에 입성했다.
박성현은 당초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결원이 생기면서 극적으로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승훈(IHQ), 정재원, 차민규, 김민선(이상 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박지우, 김보름(이상 강원도청)은 3일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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