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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선전 기원” 한국 선수단, 설날 맞아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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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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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집결한 한국 선수단(단장 윤홍근)이 잠시 짬을 내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일 “중국 베이징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9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을 맞아 차례를 지내며 무운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윤홍근 선수단장과 유인탁 부단장, 쇼트트랙 이영석 코치와 곽윤기, 김아랑이 참석해 설 합동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전날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한국 선수단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그런데 1일은 한국과 중국 모두 설 당일이라 대회 성공을 위한 합동차례를 지내게 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윤홍근 단장은 집례관의 구령을 따라 조상님께 절을 하고 잔을 올리는 등 예를 갖추며 우리 선수단의 선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우리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선수들에게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아랑과 함께 주장을 맡은 곽윤기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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