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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황승빈의 '스파이크' 마무리…삼성화재 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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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을 꺾고 꼴찌에서 벗어났습니다.

세터 황승빈 선수가 스파이크를 날려 마지막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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