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31일) 우리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에 입성했는데, 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금빛 신화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현지에서 이동 제한이 큰 만큼, 우리 선수단은 출국에 앞서 식량과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윤성빈은 썰매를 직접 챙기느라 더웠는지 반팔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는 막내 정승기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승기/스켈레톤 대표 : 이제 실감이 나는 거 같아요. 재밌습니다. 빨리 가서 경기해보고 싶어요.]
썰매와 바이애슬론을 주축으로 한 대표팀 본진 74명은 철저한 방역 속에 베이징으로 떠났습니다.
[윤홍근/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 : 선수들이 가장 안전하고, 열심히 모든 기량을 다 발휘하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선수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금빛 신화를 쓰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본진보다 하루 먼저 들어온 쇼트트랙 대표팀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메달밭인 쇼트트랙의 출발이 중요한데, 개막 다음날인 오는 5일 열리는 혼성계주에서 황대헌과 최민정, 남녀 에이스를 앞세워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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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31일) 우리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에 입성했는데, 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금빛 신화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현지에서 이동 제한이 큰 만큼, 우리 선수단은 출국에 앞서 식량과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윤성빈은 썰매를 직접 챙기느라 더웠는지 반팔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는 막내 정승기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