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Oh!쎈 타임머신] "꺼져 XX아"..장미인애, 재력가 스폰 제안 문자 폭로 (과거사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소영 기자] 새해가 밝았고 1월의 마지막 날, 어김없이 N년 전 연예계는 시끌시끌했다. 스폰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한 여배우부터 과거 학폭 논란이 불거져 빛도 보지 못한 채 사라진 트로트 샛별까지. 다사다난했던 N년 전 1월의 마지막 날 오센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보자.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31일

장미인애는 2년 전 오늘,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화끈하게 폭로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자신의 SNS에 "Foff"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것. 사진 속 한 누리꾼은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장미인애에게 보냈다.

그는 “불쑥 메시지를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 분한데 호감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시고 답주시면 세부조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 XX아"라고 답장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받고 SNS에 올린 바 있다. 당시 장미인애는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것들이! 야 백조 가져와"라는 격양된 글과 함께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OSEN

#2021년 1월 31일

제2의 송가인이 되겠다며 야심차게 TV조선 ‘미스트롯2’ 문을 두드렸던 가수 진달래. 하지만 그는 지난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쓸쓸히 퇴장했다.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폭로글 때문이었다.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 했다.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다.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날 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밝힌 폭로자.

심지어 “황토색 워커 발바닥이 아닌 앞 모서리쪽으로 새가슴뼈 있는 곳을 차고 머리도 차고 주먹쥐고 엎드려뻗쳐를 시켜놓고 그 상태로 발로 배를 걷어 차기도 했다.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지던 순간이 또렷하게 기억난다”며 끔찍했던 폭행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했다. “저의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저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저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지난 시절의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직접 사과글을 남기며 대중의 기억 뒤편으로 잊혀졌다.

OSEN

#2019년 1월 31일

13살 연하 김유지를 만나기 전 배우 정준은 한 차례 배우 인생 위기를 맞닥뜨렸다. 채무 논란에 휩싸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당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정준이 고소인 A씨 등 채권자에게 총 7800만 원을 빌렸으나 1200만 원만 변제하고 6600만 원을 갚지 않은 상태라고.

이에 정준은 SNS를 통해 "제가 먼저 투자하라고 한 적도 없다"며 "하지만 몇 달 지나 갑자기 저를 믿지 못하겠다고 투자한 돈을 전부 달라 했다. 사업에 투자가 된 부분인데 반 협박으로 차용증을 쓰게 했다. 그리고 저를 형사 고발을 했다. 횡령 사기로. 투자자로서 고발을 한 거다. 그래야 횡령 사기죄가 성립이 되니까”라고 적극 해명했다.

다소 억울한 부분이 많다던 정준은 OSEN을 통해서도 "고소인 A씨와 사업을 같이 진행했다. 투자를 다 하고 나서 3~4개월 뒤에 갑자기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했다. 약 7000만 원이 넘는 돈을 2개월 안에 갚으라고 하더라. 형사고소가 들어왔고 결국 무혐의 처분이 났다. 그랬더니 이번엔 같은 내용으로 민사소송을 걸어왔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