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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사상 초유의 '0입' 위기..."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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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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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 주요 타깃을 3명이나 놓치면서 이적시장 마감 3일을 앞두고 패닉에 빠졌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구단을 향한 우려가 커지자 데얀 클루셉스키 영입으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계속해서 선수 보강에 대해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토트넘도 구단 차원에서 콘테 감독을 지원하고자 겨울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역사적으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이례적일 정도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콘테 감독이 보강을 요구한 포지션은 4군데였다. 에메르송 로얄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측 윙백, 해리 케인의 백업 혹은 대체자, 새로운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벤 데이비스보다 뛰어난 왼발 센터백.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까지 3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어떤 포지션도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마치 이미 토트넘 선수인 것처럼 느껴졌던 아다마 트라오레였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를 아끼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시간을 허비했다. 그러던 사이 바르셀로나가 트라오레에게 접근했고, 순식간에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공격진 보강을 위해서 야심차게 노렸던 루이즈 디아즈마저 리버풀이 순식간에 하이재킹에 성공하면서 무산됐다.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우려해 겨울에 데려오려고 했던 프랑코 케시에는 현재로선 잔류를 원하고 있어 이마저도 영입이 어려워진 상태다.

'텔레그래프'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라티치 단장은 팬들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서 빠르게 이적시장 타깃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미드필더와 공격수는 몰라도 최소한 우측 윙백만큼은 영입해주길 바랐던 콘테 감독을 화나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토트넘 이적정책을 향한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앞으로 3일이 정말로 중요해졌다. 현재 토트넘이 가장 노력 중인 건 클루셉스키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을 준비 중인데, 문제는 과연 클루셉스키가 과거의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다. 아탈란타와 파르마 시절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활약이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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